“온라인으로 새롭게 만나는 제90회 춘향제”
- 오는 10일 개막, 온라인․비대면 축제로 전환 - 유튜브“남원와락”신설, 온라인․실시간‧양방향 중계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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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 제90회 춘향제가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비대면 축제로 개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90회 춘향제 모든 행사를 무관객,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전환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을 신설했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며, 남원와락 댓글을 통해 양방향 소통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특히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90년 역사의 춘향제향, 매년 새롭게 태어나는 춘향선발대회,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대표브랜드공연 등 3개 종목으로 구성, 예년보다 축소,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90년간 춘향제의 명맥을 잇게 해 준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 ‘춘향제향’을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광한루원 춘향사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향제향’은 기존에 진행해온 방식과 달리,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중과 웅장함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운 방식을 접목해 이번 행사에서는 춘향의 얼을 기리는 제향과 함께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함께 기원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영상을 통해 어려운 제향 용어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이해력을 높일 예정이다. 춘향선발대회의 경우 특히 방역에 중점을 두고 개최될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5일 1‧2차 예선을 진행하면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특히 본선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전합숙도 취소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해 본선은 개인별 심층면접을 더욱 강화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그 결과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제 90회 춘향제를 기념해, 대표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은 살아있다’를 선보일 계획이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공연에서 당초 100명의 최소관객을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우려해, 무관객·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90회 춘향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치러진다”면서 “온라인 채널 신설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로운 축제를 구성한 만큼, 올해는 다변화된 춘향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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