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미디어-온라인 공연 5選` 선보인다
- 핫이슈가 된 사상 초유의‘온라인 월드 시나위' - 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세계 9곳 연결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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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지난 7월 16일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미디어-온라인 특별기획 5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으로 선제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IT 기술과 접목해 실시간 해외 콜라보를 진행해 차별화된 미디어 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몇 년 사이 소리축제의 개막공연은 집단 즉흥에 가까운 ‘월드 시나위’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일종의 소리축제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여러 해외팀이 온라인으로 동시에 합주를 진행하는 것 또한 IT기술이 훌륭하다 해도 최소 0.2초의 트래픽을 극복하기란 어렵다.
이처럼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온라인 콜라보'를 이번 소리칙제에서는 현실적 문제를 보완해 진행하겠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전시를 방불케 하는 ‘초대형 글로벌 위기-코로나 19’ 앞에서 새로운 길, 가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한 소리축제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 화제의 중심에 있는 개막공연과 함께 ‘미디어-온라인 공연 5選’을 선보인다.
먼저 개막공연은 온라인 월드 시나위 ‘_잇다’가 오는 16일 19시4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 독일, 대만 등 해외 13개국 9개 지역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한국의 특별 시나위팀과 함께 온라인 합동공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가장 전통적인 지역 전북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IT 기술이 결합된 첨단의 새로운 공연 형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올해 축제의 주제이자 개막공연의 제목인 ‘_잇다’의 의미를 충실하게 만끽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KBS전주 생방송, 전주세계소리축제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어 '현 위의 노래' 공연은 오는 17 18시20분에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주요 모티브인 ‘현악기’에서 파생한 줄과 이음의 포괄적인 연상을 이 공연 속에 다채롭게 담아낸다.
전주MBC 생방송, 전주세계소리축제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 될 예정이다.
폐막공연인 ‘전북청년 음악열전’은 오는 20일 15시에 JTV 생방송, 전주세계소리축제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KBS 한국인의 노래 앵콜 로드 쇼’와 전주세계소리축제 X 전북CBS <별빛콘서트> 18일과 19일에 온라인 공연(페이스북, 유튜브 라이브)으로 준비된다.
내년 축제 20주년과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의 변화를 앞두고 올해의 이 ‘실험’은 뜻하지 않게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어서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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