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 함께 떠나는 문화재 탐방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4일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가 무성서원으로 문화재탐방과 문학기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시인협회 주관, 전주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기행은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선비문화가 중흥되고 잘 보존된 정읍 무성서원과 그 일대, 최초의 민주주의 봉기를 기억하고 있는 고부향교 등을 방문한다.
또한 새롭게 읽어야 할 백제사의 증거가 발굴된 마한·백제 고분, 김구선생께서 임시정부 3대 의사로 윤봉길, 이봉창과 함께 명명한 백정기 의사 기념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김철모 정읍지역위원장의 정읍에 대한 설명과 김영호 고부향교 전교의 고부향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시 낭송 공연도 곁들인다.
김현조 회장은 “우리 지역은 민주주의 성지와 같다. 공화정을 세계최초로 주창한 정여립과 대동사상, 실학의 비조 유형원의 실학사상, 실천적 봉기를 한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만든 초석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나키스트 백정기 의사를 배출한 고장이다. 이러한 역사성과 문화재가 많은 우리 지역을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선열에 대해 추모 선양하며 문학적 영감을 받아 창작의 동기로 삼고자 문화재 탐방과 문학기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탐방과 기행에서 영감을 받고 창작된 작품(시 1편)은 『시의땅』(전북시인협회가 발행하는 연간 사화집) 22호에 특집으로 실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재탐방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인원 50명(선착순)으로 한정 진행되며 전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행사의 일정은 오는 17일 오전 09:00 전주종합경기장(벽계가든 맞은 편)에서 출발한다.
참여 신청은 15일까지 전북시인협회(010-6321-0935)로 신청하면 된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1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