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평균연봉 1억 5065만원
이대호 25억 원으로 최대… 총 억대 연봉 156명 집계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8일
올해 프로야구 선수의 연봉은 평균 1억5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KBO는 18일 2019년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현황 및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한 선수단은 1월31일 등록마감 기준으로 10개 구단의 감독 10명과 코치 248명, 선수 586명 등 총 844명이다.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구단별 선수단 규모는 한화가 93명으로 가장 많고, LG 92명, SK와 롯데 89명, KT 88명, 두산과 KIA 86명, 삼성 81명, NC 73명, 키움 67명 순이다. 포지션별로는 소속선수 586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인 투수가 절반을 조금 넘는 296명(50.5%), 내야수 143명(24.4%), 외야수 97명(16.6%), 포수 50명(8.5%) 순이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소속선수 501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065만원으로 2018년 KBO 리그 최초로 1억 5,000만원 선을 돌파한 1억 5,026만원보다 0.3% 가량 소폭 증가했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 롯데가 1억 9,58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NC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6,78만원에서 2019년 1억 6,576만원으로 5,898만원이 올라 올 시즌 최고 인상액과 최고 인상률(55.2%)을 기록했다. KBO 리그 엔트리 등록 인원수 기준(신인·외국인선수 제외) 평균 연봉은 2억 5,142만원으로 지난해 2억 5,560만원에 비해 418만원이 줄었다.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156명으로 지난해 164명에서 8명이 감소했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501명 중 31.1%를 차지한다. 억대 연봉 선수는 리그 평균 연봉과 비슷한 수준인 1억 5,000만원 이상이 121명으로 24.2%였으며 구단 별 연봉 상위 27위 기준 평균 연봉으로 조사된 2억 5,000만원 이상은 74명(14.8%)이었다. 롯데 이대호는 연봉 25억 원으로 3년 연속 개인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유지했으며 삼성 이승엽(2013년), LG 이병규(2015년)의 19년차 최고 연봉(8억 원)을 경신했다. KIA 양현종은 23억 원으로 투수부문 연봉 1위 타이틀을 지켰으며 2013년 한화 김태균이 기록한 13년차 최고 연봉(15억 원)을 넘어섰다. 한편 KBO 시범경기는 3월 12일에 시작되며, 3월 23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정규시즌’ 개막전이 펼쳐진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