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체조 종목에서 나왔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사전경기 기계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 출전한 조원빈(전북체고)은 마루운동과 안마, 링, 도마 등 6개 종목에서 78.000점을 받아 전북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에 나선 이준호(전북도청)도 금메달을 전북 선수단에게 선사했다. 이처럼 사전경기에서 ‘메달 5개 획득’이라는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전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