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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5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대회 4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의 임준범 선수(T13/800, 1,500, 5,000, 10km)를 비롯해 우리나라 여자선수 최초 동·하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사이클 이도연 선수와 육상의 윤한진(F33/창, 원반, 포환), 사이클 김용기(H3/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 팀릴레이)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그밖에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의 김정호(F55/창, 포환)와 박우철(F56/포환, 창), 문지경(F33/원반, 창) 수영의 최은지 선수(S6/접영, 배영)가 2관왕을 차지했다. 우리 도 선수단은 개최지 가산을 제외한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대회출전을 준비해 종합득점 89,782점을 획득, 금31개, 은48개, 동58개를 획득해 17개 시·도중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트랙(임준범), 육상필드(김정호, 윤한진), 사이클(박진하, 권상현) 종목에서 총7개의 한국신기록과 육상필드(선정미, 문지경)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수립하면서 전년대비(KR 4, GR 1) 풍성한 기록잔치가 이루어졌으며,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에 출전 할 국가대표 선수(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탁구 이근우, 백영복)들의 활약으로 우리 선수단 고득점 획득에 큰 기여를 해주었다. 청각축구팀의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초 메달획득(동메달)과 여자 게이트볼 3위, 뇌성축구팀 5위, 지적농구팀 5위, 남자 게이트볼 5위, 여자 좌식배구팀 8위 등 구기종목의 고득점 획득과 지속적인 꿈나무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육성해온 젊은 선수(탁구 황인춘, 펜싱 류은환, 장선아, 육상트랙 이현지, 사이클 권상현, 박진하, 조은경 등)들의 활약으로 높은 득점을 획득해 주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중장기 종목별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하계종목 동계훈련지원과 장비·용품지원 확대, 전지 훈련지원 등 지도자와 선수가 훈련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단체와 선수들의 기량과 사기가 진작된 걸로 보여지며,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로 연중 집중 훈련을 실시한 종목(사이클, 펜싱, 양궁, 볼링, 역도, 육상)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면서 사이클이 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