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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스트라이트 폭행, 김창환 회장 반박 나서

정사강·이은성, 반박 기자회견서 증언… “배신감 들어”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6일
↑↑ 반박 기자회견에서 증언하는 정사강-이은성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회사 프로듀서가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18)·이승현(17) 형제를 폭행하는 것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55) 회장이 반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석철·승현 형제와 미디어라인 간의 이전투구가 예상된다.
김 회장은 26일 “지난 2개월 넘는 시간 동안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 그런데 고소인이 언론에 배포한 왜곡 이슈와 사회적으로 경도된 여론에 따른 편파 수사를 한다는 시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석철·승현 형제를 포함한 전체 멤버 6명이 이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수 많은 고민 속에서도 언론 대응은 최대한 자제했다”면서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돼 편파적인 수사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 아무런 언론 대응도 하지 않다가 결국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이석철·승현 형제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는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 회장 역시 아동복지법 위반(방조·협박)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문 프로듀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회사 연습실, 녹음실 등지에서 이석철·승현 형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 폭행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다.
이석철·승현 형제는 지난 10월19일 문 프로듀서의 상습 폭행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김 회장과 이정현 대표가 폭행을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문 프로듀서가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당한 체벌이라도 아이들에게 행한 가혹행위는 잘못한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한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사전 구속까지 청구될 부분인지는 의문”이라는 불만을 드러냈다.
“아이들(이석철·승현 형제)이 거짓말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석철·승현 형제 논란 이후 이스트라이트는 해체됐다.
미디어라인은 나머지 멤버들인 이은성(18), 정사강(16), 이우진(15), 김준욱(16) 등 4명과 계약을 해지했다.
그럼에도 이은성과 정사강은 미디어라인의 입장에 동조했다.
이은성은 문 프로듀서가 자신의 목에 기타 줄을 감은 채 잡아당기며 연주를 강요했다는 이석철의 주장에 대해 “’위플래쉬’라는 영화를 보고 이우진이 이석철에게 장난을 쳤고, 이석철이 ‘영화에서 기타줄 감고 드럼을 치던데’라고 하면서 스스로 기타줄을 목에 걸었다. 문 프로듀서가 이후 장난하며 잡아당긴 정도다. 모두가 즐겁게 행복하게 연습을 하던 시간”이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이석철·승현 형제가 연 기자회견을 보고 배신감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사강은 “이 형제는 지난 3년간 김창환 회장을 정말 잘 따랐다. 이석철은 ‘제2의 아버지는 김창환’이라는 글도 남겼다. 한순간에 훅 돌아섰다. 억울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이석철이 멤버들의 대표로 나와서 고발했다고 말했는데 배신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이석철·승현 형제와 함께 학교를 다닌다면서 두 사람이 자신들을 보면 피한다고도 했다.
미디어라인은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가 전자 드럼 등 회사 자산을 절도했다며 두 사람을 절도죄로 고소할 예정이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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