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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첫 주연영화 걸캅스, 복싱·레슬링 온몸 액션˝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5일
배우 라미란이 영화 '걸캅스' 제작보고회가 열린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인사하고 있다. 영화 '걸캅스'는 5월 초 개봉한다.
ⓒ e-전라매일


"첫 주연작이라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 그간 조연으로 출연해서 이런 자리에 올 때 부담감이 없었다. 오늘은 얌전하지 않나. 하하. 책임감이 무겁고 두렵기도 하다. 지금은 많이 떨쳐냈다."

'걸캅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배우 라미란(44)은 이렇게 말했다. 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는 정다원(34) 감독과 이성경(29)이 자리를 함께했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비공식 수사에 나서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2017)을 연출한 정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5월초 개봉.

라미란의 배역은 '박미영'이다. 1990년대 여자형사 기동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전설의 형사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출산과 육아 때문에 민원실 주무관으로 밀려났다.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다. 감독이 내가 시원하게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3~4년 기다렸다가 어렵게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예전부터 많이 일어난 사건이다. 피해자들은 2차, 3차 피해를 받고 숨어야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왔다. 계속 발생했지만 잘 드러나지 않았던 몰카 사건을 다뤘다."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액션 연기를 했다. "말 그대로 온몸액션이다.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나오다보니 백드롭을 대놓고 한다. 복싱과 레슬링 연습을 많이 했다. 예전에 스파이물을 할 때는 말만 하고 액션은 없었다. 리얼한 액션은 처음이라 힘들었다."

이성경은 욱하는 성격으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꼴통 형사 '조지혜'다. "타격감 있는 액션을 감독이 주문했다. 액션스쿨에서 내가 비실비실한 이미지였던 것 같다. 의외로 잘 해내서 액션스쿨에서 칭찬을 받기도 했다."

라미란에 대해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치켜세웠다. "감히 따라할 수 없는 끼, 재능을 가진 선배다.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노래도 잘한다.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감사함을 느끼면서 촬영에 임했다."

정 감독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4년에 기획된 수사물이다. 최근에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서 나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다. 특정한 사건, 인물들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 촬영도 지난해 여름에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디지털 성범죄가 정말 나쁘고 비열한 범죄라고 생각한다. 리얼하고 거친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다. 라미란은 육탄전을 시도한다. 이성경은 팔다리가 길고 시원하니 타격적인 액션을 시원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두 배우 모두 열정적으로 연기해줬다. 유쾌함, 통쾌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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