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13:48: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연예

‘유열의 음악앨범’ 28일 개봉

지난 20일 감독 정지우·배우 정해인·김고은 참여 언론시사회
1994년 첫 방송 시작한 ‘유열의 음악앨범’이 사랑의 매개체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1일
↑↑ 정지우 감독, 배우 정해인, 김고은(왼쪽부터)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28일 개봉한다.
ⓒ e-전라매일
“김고은과 정해인이 한 화면에서 얼마나 반짝이는지 보면 알 것이다. 두 사람과 작업하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삼시세끼를 먹으면 물린다.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 한다. 비가 오고 바람도 불듯이 조금 다른 템포의 영화를 보는 것도 권하고 싶다.”
정지우(51) 감독은 28일 개봉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이렇게 소개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와 현우가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고은(28)은 영화 ‘은교’ 이후 6년 만에 정 감독과 재회했다.
“’은교’로 데뷔했다. 당시 영화 현장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무지했던 상태의 나를 끌고 감독이 촬영을 이어나갔다. 오로지 감독에게 의지하면서 갔던 현장이었다”고 돌아봤다.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감독을 다시 만났다.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이었다. 감독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들으려고 노력했다. 수고를 덜어주고 싶었는데, 실제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하.”
1994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FM ‘유열의 음악앨범’이 사랑의 매개체이자 영화 제목이다.
김고은은 ‘미수’, 정해인(31)은 ‘현우’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다시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한다.
“나에게 청춘의 자화상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흔들리는 청춘을 꼭 붙잡으려고 노력했다”(정해인), “그 시기에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을 맡은 것 같다. 일상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이었다.”(김고은)
정해인은 김고은 주연 tvN 드라마 ‘도깨비’(2017)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정해인과 ‘도깨비’에서 너무 짧게 만났다. 짝사랑하던 상대와 서로 사랑하게 되어서 그것만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김고은), “김고은이 ‘도깨비’ 마지막 촬영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자’고 했다. 그 한 마디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너무 고마웠고 잘 챙겨준다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정지우 감독 영화에서 다시 만날 줄 몰랐다. 지금도 기분이 얼떨떨하다.”(정해인)
영화는 OST로도 돋보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곡처럼 추억의 명곡들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정 감독은 “핸드폰이 없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 영화 전체가 신청곡, 사연과 같은 구조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약 300곡의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고 배우와 스태프 등 여러 사람들이 반복해서 들었다. 더 마음이 가는 음악들을 골랐다.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속마음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곡들을 담았다. 두 배우에게 많이 기댔다. 정서적인 부분이나 표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정읍시, ‘일자리가 최대 복지’… 서민생활 안정 총력!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민모두가 행복한 ‘복지고창’ 만들기  
정읍시, 토탈관광·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위한 당찬 도약  
고창군, 현장에 답이 있다… 군민 삶의 현장속으로!  
김제시,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벚꽃으로 물든 정읍으로 오세요”  
김제시, 투자유치·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 이끈다  
일상이 문화예술, 시민체감형 문화예술정책 강화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협회장 조준석)가 향토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당과 협회는 지난 25일 체 
국립전주박물관,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사진&g 
한국전통문화전당-광주디자인진흥원, 공예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 이하 ‘진흥원‘)이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 
김만성 소설가 ‘보스를 아십니까’ 출판기념회
김만성(한화투자증권 근무)소설가가 첫 소설집 ‘보스를 아십니까’(2023, 보민출판사)를 발간하고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주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지역공모 선정작 발표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발표했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작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