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출석’ 김건모, 잠바차림 초췌 얼굴
모든 질문 무응답 조사실로 직행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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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씨가 15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조사실로 올라갔다. 김씨는 이날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23분께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 3층에 변호인과 함께 지프차를 타고 도착했다. 김씨 측은 이날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경찰 측에 지하주차장에서 조사실로 올라가는 길을 사전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어둡고 초췌해보이는 표정으로 체크무늬 남방, 카키색 잠바를 입고 출석했다. 김씨는 지하주차장 3층에서부터 취재진이 따라붙자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김씨는 지하주차장 1층까지는 계단으로 빠르게 올라왔지만 취재진이 따라오자 매니저의 권유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김씨는 취재진의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성관계 사실 조차 없느냐’, ‘무고죄로 맞고소를 하신 입장은 뭐냐’, ‘유흥업소 직원 폭행한 사실은 있느냐’ 등 모든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8일 압수수색한 김씨 차량의 GPS(위치확인시스템) 포렌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분석을 바탕으로 김씨에게 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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