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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지리산'이 첫 오픈 세트 촬영 및 훈훈한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킹덤' 시리즈,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배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의 라인업으로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 측은 지난 29일 남원시에서 첫 오픈 세트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응복 감독은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더 연구를 많이 해서 모두가 안전하고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극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은 전지현, 그녀의 파트너인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의 주지훈, 극현실주의 레인저 정구영 역으로 분하는 오정세 역시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레인저 동기중 유일한 팀장 박일해 역을 맡은 조한철이 이날 고사의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전석호(김웅순 역), 이가섭(김솔 역), 고민시(이다원 역), 주민경(이양선 역) 등도 자리를 빛내 다시 한 번 팀워크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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