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빌보드200` 89계단 역주행…59위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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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크게 역주행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13일 자 차트에 따르면, '디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5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48위보다 무려 89계단 뛰어올랐다.
블랙핑크가 지난달 31일 성료한 글로벌 스트리밍 온라인 콘서트 '더 쇼'를 통한 상승 효과로 보인다. '더 쇼' 멤버십 가입자는 약 28만명이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내 멤버십 가입자 수가 19.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미국 내 물리적 음반 판매량에 디지털 스트리밍·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 순위를 매긴다. '더 쇼'와 맞물려 미국 내 팬들이 블랙핑크의 '디 앨범'을 다시 소비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 당시 '빌보드200'에 2위로 처음 진입했다. 지금까지 18주째 차트에 머물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는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 200' 차트에서도 '더 쇼' 덕에 크게 순위가 상승했다. 최근 차트에서 32위에 올랐는데, 지난주 153위에서 121계단 상승했다. 롤링스톤은 "'롤링스톤 200'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주간 순위 상승"이라고 전했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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