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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지난 18일 군산시 미성동에 거주하는 이학엽 할머니가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미성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8일 군산시 미성동 문화마을에 거주하는 이학엽(81) 할머니는 미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이학엽 할머니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초연금의 일부를 몇 년째 모으던 중 지난 4일 미성동 지역어르신과 함께하는 송년화합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성금 및 장학금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보고 감명을 받아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것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이학엽 할머니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는 것은 마음이 행복해지는 일이기에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배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렵게 생활하시면서 모은 소중한 뜻이 담긴 성금인 만큼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