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대한 인식제고 노력 필요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지금까지 새만금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정부는 물론 국민, 기업들의 새만금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새만금 사업이 국토가 비좁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전북을 넘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했다고 본다. 새만금에 대해 국가와 국민, 기업들의 인식이 개선될 때 새만금사업은 활기를 띠고 기업들도 투자에 나설 것이다. 전북을 비롯 새만금 관련기관은 새만금의 중요성과 가치성 등에 대한 인식제고에 나서야 한다. 자치단체들도 정책이나 사업 등을 방송이나 신문 등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이는 지역민과 국민들이 해당 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28일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식도 조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6년에는 국민, 2017년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투자의향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를 투자홍보계획 마련 및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선 등 관련 정책수립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올해는 국민과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인지도, 호감도, 기업의 일반투자 결정요인 및 새만금 투자의향 등을 설문한다. 그런데 두 번 실시한 인식조사가 얼마나 정책에 활용됐는지 의문이다. 그동안 개선방향이 수없이 제기됐지만 제자리걸음을 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의 광고를 보면 제품이 아니라 회사 이미지 광고가 적지 않다. 화사 이미지 제고를 통해 제품 구매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새만금 사업도 그렇다. 주도적이어야 할 정부부터 인식을 바꾸고, 국민과 기업들이 새만금의 중요성을 인식할 때 새만금 사업에 날개를 달 것이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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