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19 23:34: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7:00
··
·17:00
··
뉴스 > 사설

학술용역 남발 막고 철저한 관리 필요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0일
학술용역은 전문성 확보와 합리적이고 타당성 높은 설득력 있는 논리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학술용역의 남발과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럴 때마다 당국은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며 대책을 내놓지만 크게 개선되는 것 같지 않다. 학술용역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만큼 용역의 성격, 추진 목적과 방법, 문제점까지 잘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그 사업이 제대로 계획되고 추진되길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 수 있다.
물론 일부는 매우 전문성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예외다.
학술용역의 상당수는 담당 공무원이나 부서가 노력하면 직접 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용역결과를 직접 사용할 공무원이 담당한다면 문제점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직접 연구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외부용역이 모두 우수한 것은 아니고, 심지어 표절논란과 결과물 미흡으로 사장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몇 개 업체가 독식하는 수의계약도 문제다. 수의계약 남발은 업자와 유착, 비선실세 이권개입 등의 소지가 많다. 이는 곧 용역결과 부실초래와 공개경쟁 입찰보다 계약단가가 높아진다. 실례로 전북도 발주 학술용역 10건 중 7건이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이었다. 2016부터 2017년 2년간 도 발주 학술용역은 모두 62건이다. 이중 수의계약이 69%인 43건, 금액으로는 56억 1,900만원 중 60%인 33억 6,700만원이었다.
전북도는 올해도 예산절감과 용역결과 정책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연구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한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강력한 추진이 필요하다. 의지의 문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김제시, 전북권 4대도시 웅비의 시발점! 지역경제 도약 신호탄  
부안군문화재단, “군민 1만명 만나겠다” 2024년 힘찬 시동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전주천년한지관>봄맞이 풍속, 화전놀이 행사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오는 4월 12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화전놀이:지식[紙食]의 향연 행사’를 운영한다.봄맞이 한지와 한식의 만남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