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5 00:50: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새만금공항 발목 잡기 차단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1일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가 상생협력을 다짐한지 엊그제다. 탄생 20년이 된 협의회로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22일 민선 7기 처음으로 광주에서 제15회 협력회의를 갖고 지역균형발전 공동정책과제를 선정하고 공동성명서 채택 등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본지는 사설을 통해 영호남 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상생노력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의례적 모임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협력과 상생노력을 촉구했다. 그런데 공동성명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실망스러운 모습이 보이고 있다.
정부는 29일 예타 면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예타면제에 포함된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의 50년 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을 그토록 원했던 것은 새만금사업의 중요성 때문이다. 동북아 허브로 만든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접근성 문제로 가장 기본인 기업유치도 어렵기 때문이다. 새만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외국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국제공항이 필수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사업을 이유로 대규모 사업개발에서도 밀리는 불이익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광주가 새만금공항을 중복투자라며 발목을 잡는 것은 무안공항 축소우려 때문으로 지역이기주의다.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은 한·중경협단지 조성 등 대 중국 인력·관광·물류수송 확대와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점공항 필요성이 제기돼왔던 국책사업이다. 미래 필요성을 따진다면 무안공항에 비교할 바가 아닐 수도 있다. 광주는 중복투자 운운보다 자체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전북의 발전계기도 응원해야 한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연성과 절박성, 앞으로 역할 등 이유를 달 수 없는 논리로 더 이상 중복논란이 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포토뉴스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