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협의회 역할 중요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4일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당초 계획된 사업의 축소 우려 등을 두고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문제는 새만금 개발의 큰 틀을 깨지 않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민들과의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상생 방안 의견을 잘 수렴해 나갈 창구와 그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 10월 30일 정부가 새만금 지역에 10조 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새만금이 개발에 대한 환영의 분위기와 주민 협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만금개발청은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 민관협의회는 4차례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구성됐다. 민관협의회는 시군 대표, 시민 환경 어민단체, 전문가, 정부 및 공기업 관계자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지난 13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정부위원장)과 오창환 전북대 교수(민간위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민관협의회 운영 규정을 확정하고 매월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 지역민들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산업의 진정한 메카로 성장하고 지역민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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