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관광벨트 세심히 추진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1일
고군산군도가 정부가 주도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한다. 이번 쾌거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가 지난 4일 전북도가 신청한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전국 시도가 신청한 27개 공모 사업을 심사한 결과 온리원 사업이 최종 11개 사업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군산군도는 지난 2017년 12월 신시도에서 장자·선유도까지 연육교로 이어지는 고군산연결도로(국도4호선) 전면개통과 함께 주민생활 SOC확충과 주민주도형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모두 195억 원을 투자한다. 신시도 어항 정비사업을 포함해 무녀도 특산물 판매장 조성, 신시도 연결도로 설치사업, 장자도 차도선 선착장 조성사업, 자율주행버스 운행사업, 섬마을 주민여행사 설립, 고군산 구불길 걷기대회 등이 포함 돼 있다. 전북도는 이에 대한 효과로 420만 명의 관광수요와 290여 명의 일자리 창출, 374억 원이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 145억 원과 56억 원의 수입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3년 새만금국제공항 개통과 함께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를 통해 고군산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처럼 효과의 폭이 넓고 긍정적인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꼼꼼한 관리감독을 통해 “나랏돈이 새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전북도와 군산시의 세심한 사업추진을 당부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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