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졸음운전 각별히 주의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1일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었다. 여기저기 꽃 축제가 한창이고 등산이나 여행 등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끼리 나들이가 늘고 이로 인해 때로는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도 지난 5일 본격적인 봄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간담회를 가지는 등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장시간 운전의 적은 졸음운전이다. 특히 봄철에는 갑자기 풀린 날씨로 몸이 나른해 졸리기 쉽다. 때로는 나들이 과정에 음주를 하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운전을 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7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월 1만4천832건(6.9%), 3월 1만7천047건(7.9%), 4월 1만7천717건(8.2%), 5월 1만8천502건(8.6%)으로 행락철인 3월부터 교통사고가 증가한다. 졸음운전의 위험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시속 100km로 운행 중 2~3초만 졸면 자동차는 100m 이상을 움직인다. 시속 80km로 운행 중이라면 약 60m 이상을 운전자의 조작 없이 달리는 셈이다. 50~100m는 짧지 않은 거리다.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운전자들은 경험해 봤겠지만 졸음은 떨치기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예방하고 졸음이 몰려오면 운전을 멈추고 몰아내는 것이다. 졸음운전 예방법은 가끔씩 정차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틈틈이 피로를 푸는 것이다. 2시간에 15분 정도 휴식이 좋다고 한다. 운전 중 졸음이 밀려온다면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만 갓길정차는 위험성이 있어 휴게소나 졸음센터 등 안전한 곳을 택해야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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