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박람회 많은 공유 필요하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4일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겪는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으로 삼느냐가 중요하다. 실패원인과 대책을 분석해보고 대처한다면 같은 실패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실패는 두 번째 기화가 될 것이다. 보통 자신의 실패를 드러내기 싫어하고, 실패 그 자체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전주시가 실패를 거울삼아 새로운 도전을 돕기 위한 ‘실패박람회’를 연다고 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 행사 일환으로 전주시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과 극복사례를 수집하는 ‘실패사례 공모전’을 갖는다. 그리고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실패는 두 번째 기회’를 슬로건으로 ‘실패박람회’를 진행한다. 실패사례 공모전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특별한 실패사례 및 극복 후기를 공유하고 싶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시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에게도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는 5월 31일 실패박람회 개막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다. 시는 실패박람회를 국민 숙의 토론과 실패사례 공모전, 재도전 정책마당으로 꾸린다. 이중 국민 숙의 토론은 ‘문화예술 관련 실패’를 핵심주제로 12개 분야 60개 그룹의 3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실패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실패는 누구나 경험하지만 실모두가 패를 거울삼아 성공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번 박람회는 드러내기 싫은 아픔을 드러내고 성공의 경험을 여러 사람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패와 성공의 경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알찬 행사로 꾸려지길 바란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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