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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들의 파업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5일


우체국 노동자들이 우정국이 설치된 135년 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이 25일 조합원 92%의 찬성으로 파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9일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 이번 파업은 구한말 1884년 우정총국이 설치된 이래 1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고 1958년 우정노조 출범 이후로도 60년 만에 처음 결의한 파업으로 알려졌다. 집배원등 우정노조에 소속된 노조원 약 3만 명은 전국 각 지부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률이 높게 나와 파업이 결의되었다. 우리나라 우정노조는 공무원 2만여 명과 비공무원 7000여 명이 가입한 우정사업본부 내 최대 규모 노동조합이며 교섭 대표 노조 권한을 갖고 있고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노동운동이 허용되는 유일한 공무원 노조다. 돌이켜보면 이번 첫 총파업이 결정된 계기는 집배원들의 잇따른 과로사다. 우정노조에 따르면 올해 과로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집배원은 모두 9명이다. 따라서 우정노조는 현재 ‘집배원 인력증원, 완전한 주5일제’를 요구하고 있다.
예전에 우리 사회는 우체국이라는 명칭에 친근감을 가지고 오직 편지 등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에게 연민의 정을 가지면서 소식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금융 관련 업종과 택배업종을 도입하기도 하면서 우체국의 기능이 매우 커졌다. 정보통신부 산하의 우정국이 단순한 편지배달의 역할만이 아닌 유관산업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기능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배치 중 집배원들의 확충과 시간개념에 대하여 변하는 것이 없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정부는 우정노동조합의 총의를 듣고 누구나 공감하는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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