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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重, 군산조선소 재가동 더 미루지 말라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1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약속은 없었던 일이었나. 한국중공업은 상황이 변하면 말을 바꾸는 그런 기업이었나. 2년 전 수주 물량 절대 부족을 이유로 군산에 남은 마지막 물량까지 회수해 울산으로 가져가면서 “수주가 확보되는 대로 재가동 하겠다”고 했잖은가. 그런데 올해 수주량 세계 1위를 달성해놓고도 왜 약속은 안 지키는가. 전북인들을 순진하게 본 건가 아니면 바보로 생각해서 그러는 건가. 이를 바라보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은 ‘대기업의 술수에 놀아난 것 같아 비위가 뒤틀린다’는 심정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25만 톤급 선박 4척을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130만 톤급 도크와 16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보유한 초대형 조선소다.
근로자 수가 현대중공업 직원 5,250명, 86개 협력업체 직원 5,000명을 합해 1만 명이 넘는다. 가족까지 합하면 2만 명이 훌쩍 넘고. 따라서 이들이 담당하는 경제적 비중은 군산 전체 경제의 1/4을 웃돌만큼 막중하다. 그런데 현대중공업은 군산을 지탱하는 축을 ‘경영’이라는 경제 논리를 앞세워 무책임하게 무너뜨렸다.
조업 중단은 곧바로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근로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물밀 듯이 빠져나갔다.
협력업체도 86개에서 62개가 사라지고 겨우 24곳이 남았지만 거의가 휴업 중이다.
군산경제가 한순간에 초토화된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단순히 판단이 부른 참사다. 때마침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합병해 세계 제1의 조선소가 됐다.
도덕성 회복과 사회적 책임에 나설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현대중공업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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