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준비에 차질 없어야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7일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 대회가 지난 1일 폐막 됨에 따라 다음 개최지인 전북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열린 폐회식에 참석, 대회기를 이양받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하지만 개최 예정지인 새만금 사정은 생각처럼 순탄치 못하다. 아직도 야영 예정지인 300여 만 평은 뭍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관광단지, 국가산단, 항만, 국제공항 등 주변 개발 속도 역시 매우 느리다. 앞으로 대회 기간까지는 4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조직위원회 구성도 안 돼 있고, 행사 효과를 극대화할 콘텐츠 마련도 미흡한 상태다. 문화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의 집중 홍보도 구체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4년은 그리 여유 있는 시간이 아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이자 청소년 올림픽이다. 더구나 제25회 새만금 대회는 역대 최고인 170여 나라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 한 번의 행사로 전라북도를 가장 잘 이해하는 미래의 지한파를 양성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들이 쉽게 새만금에 오려면 국제공항이 필수다. 하지만 아직 공항건설은 첫 삽도 뜨지 못했다. 물론 예타 면제로 건설 기간은 단축됐다지만 대회 안에 준공되려면 서둘러야 한다. 다행히 새만금 잼버리는 정부와 지자체가 행사를 유치한 첫 사례로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이 용이하다고 한다. 따라서 전북도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북도는 청소년들이 전북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속의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착오 없기를 당부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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