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출판산업클러스터 검토 필요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7일
사업은 여건 충족도가 높을수록 성공가능성도 높다. 특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이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더 높다. 전북연구권이 완주 이서에 호남권 출판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완주는 조선시대 목판인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지역이고.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혁신역량을 지역발전과 연계한다면 괜찮은 사업이 될 것 같다. 전북연구원은 6일 ‘전북 출판 산업 복합클러스터조성’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출판산업진흥원과 연계해 호남권 출판거점으로 전북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수도권의 파주 출판산업단지, 경부권의 대구 출판인쇄정보밸리를 잇는 호남권의 전북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조성은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및 혁신도시 시즌2 정책과 부합하는 것으로 정부호응을 얻어내기도 용이해 보인다. 전북은 출판산업 관련 자원이 풍부하다. 출판산업클러스터 육성의 최적지라고 볼 수 있다. 전북의 디지털콘텐츠산업 입지계수가 0.867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한지와 조선시대 방각본 등 역사적 자산도 갖추고 있다. 거기에 한지산업진흥원, 고전번역원, 완판본문화원, 완주 삼례책마을 등 출판 관련 시설이 집적돼 있다. 특히 출판 분야 유일의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전북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는 시대변화를 반영한 복합적 기능을 갖춰야 한다. 출판산업이 소규모화, 디지털 출판으로 변화 등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 창작, 생산, 유통, 소비, 문화 향유의 출판문화 라이프 사이클이 이뤄지는 산업공간이자 문화공간이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적극 검토해 볼만하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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