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22:41: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사설

정부 ‘치매국가책임제’정책의 현 주소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3일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의 삶은 힘들다. 누구나 어느 가정에나 닥칠 수 있는 문제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정책을 내놓았고 2년이 지났다. 그러나 고령인구가 많은 전북지역의 경우 치매안심센터는 여전히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일 정도다. 2018년 기준 전국 치매환자 약 75만명, 전북은 3만9천명으로 전체 노인의 11.33%가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문재인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정책을 내놓은 지 2년이 됐다. 그러나 고령인구가 많은 전북지역 치매안심센터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안심센터 근무인력 현황’에 따르면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 중 기준인력을 100% 충족한 곳은 한 곳도 없다. 기준정원은 359명인데 근무 인원은 207명으로 57.66%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 66.77%보다 낮고,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다. 인구 밀도가 높은 전주·군산·익산지역 치매안심센터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들 지역은 근무인력 1인당 치매환자수 상위 5개 지역에서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전주시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는 근무인원이 총 20명으로 1인당 담당하는 치매환자가 443.7명이다.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활동, 맞춤형 환자관리 등을 제공하는 정부 정책의 핵심 기관이다.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해서는 예산이 관건이다. 예산뒷받침과 인력충원 등 세밀한 운영 계획 없는 추진은 효과도 적고 문제점만 노출한다. 지자체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책이 시급하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정읍시, ‘일자리가 최대 복지’… 서민생활 안정 총력!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민모두가 행복한 ‘복지고창’ 만들기  
정읍시, 토탈관광·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위한 당찬 도약  
고창군, 현장에 답이 있다… 군민 삶의 현장속으로!  
김제시,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벚꽃으로 물든 정읍으로 오세요”  
김제시, 투자유치·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 이끈다  
일상이 문화예술, 시민체감형 문화예술정책 강화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협회장 조준석)가 향토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당과 협회는 지난 25일 체 
국립전주박물관,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사진&g 
한국전통문화전당-광주디자인진흥원, 공예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 이하 ‘진흥원‘)이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 
김만성 소설가 ‘보스를 아십니까’ 출판기념회
김만성(한화투자증권 근무)소설가가 첫 소설집 ‘보스를 아십니까’(2023, 보민출판사)를 발간하고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주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지역공모 선정작 발표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발표했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작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