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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동네조폭, 특별단속만으론 근절 못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9일


최근 들어 동네조폭 피해가 급증하면서 서민 생활 안정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동네 조폭 피해가 문제가 되는 것은 기존 조폭과는 달리 상습적으로 이뤄진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 조폭은 일정 지역을 근거지로 집단을 형성해 불법적인 경제활동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무리다. 반면 동네 조폭은 혼자서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머물면서 문전 취식, 또는 폭력을 통한 금품 갈취 행위를 상습적으로 벌인다. 노점상 자리 빼앗기, 식당 무전취식, 병원 숙박업소 주취 소란, 소상공인 금품 갈취 등이 모두 동네 조폭의 소행인 것이다. 이는 치안 안정과 주민 보호의 결정적인 방해 요소다.
그런데 이 같은 동네 조폭이 지난 2016년부터 올 6월까지 전국에서 2만5,800명이나 검거됐고, 그중 538명은 전북에서 잡혔다고 한다.
그것도 범법자 10명 중 1명이 전과 11범 이상의 상습범이었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피해를 입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았거나, 경찰이 사건이 경미 하다는 이유로 현장계도에 그친 경우까지를 합한다면 발생 건수는 훨씬 늘어날 것인데, 아직도 국지적인 단속만 이뤄질 뿐 지속적이고 적절한 대책이 없다는 게 더욱 불안하다.
따라서 경찰은 사건 자체를 개별 사안으로 처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동네 조폭의 경력과 주민의 추가 피해 등을 심층 분석하는 방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곁들여 예산과 기구 신설의 어려움이 뒤따르긴 하겠지만 ‘전담반’을 상설하거나 피해자 인식 제고를 이한 홍보시스템 구축 방안도 고려해봄 직하다. 치안은 국민 보호를 위한 1차적인 안전망이다. 당국의 적절하고도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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