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내 폭력 적극 대처필요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9일
가정폭력문제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특히 글로벌 시대로 인해 우리사회의 한 축이 된 형성된 다문화가정 내 폭력은 더욱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 폭력의 원인과 해결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문화 가정 내 폭력문제 해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다문화가정 내 폭력 사건은 모두 117건으로 집계됐다. 물론 신고 되지 않은 크고 작은 폭력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문화가정 내 폭력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우리 국가와 사회의 한 축이 될 만큼 커진 상황에 매우 심각한 문제다.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강도 높은 대처와 예방대책이 절실하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5년 27건, 2016년 41건, 2017년 20건, 2018년 18건이며 올해도 지난 6월말 현재 11건이 검거됐다. 전국 다문화가정 내 폭력 검거 건수는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4천392건이나 된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폭력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결혼이민자·귀화자는 33만여 명에 달하며 이 중 여성이 80%에 달하는 26만4000여 명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다문화가정 안정이 국가와 사회 안정의 축이 될 만큼 다문화 가정의 비중이 높아졌다. 다문화 가정 특성상 피해자는 폭력에도 신고가 어렵다는 점도 문제다. 제도의 미흡한 점의 개선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적극 대처를 위한 좀 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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