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까지 다가온 ASF 대책 강화필요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공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데다 한번 확산되면 씨를 말리기 때문이다. 아직 경기이남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지역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한때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우려스러운 것은 10월1일부터 구제역과 AI 특별방역대책까지 겹친다. 거기에 방역을 어렵게 하고 확산우려를 높이는 태풍까지 다가왔다. 전북도는 충남 홍성도축장 돼지 음성 사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현재 도내 14개 시군 거점소독시설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 홍성의 의심축은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불안을 떨칠 수 없다. 충남지역에서 발생한다면 방어선이 무너지는 것으로 전북지역 발생도 초읽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충남과 인접지역에 대한 거점소독시설 설치와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의 시작일이 10월1일이다. 돼지는 물론 소와 닭 등 모든 가축사육농가가 특별방역대책 대상이 된다. 인력과 장비, 약품 등 방역대책에 온 행정력을 빼앗길 정도다. 더욱 걱정인 것은 태풍이다. 태풍이 지나가면 비바람에 방역대책에 차질을 빗고 실시한 방역도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 비바람에 바이러스가 불특정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도 있다. 올해는 구제역과 AI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치밀하고 강력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 방역에 필요한 약품과 시설, 인력확보, 예산확보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예전보다 훨씬 방대하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완벽한 살처분 등 구체적 대책까지도 수립하는 등 민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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