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 휴원은 단견이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10일
어떤 기구나 조직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 왕성한 역할을 하다가도 일시적으로 역할이 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바로 폐쇄나 활동을 멈추는 것은 매우 단견이다. 앞으로 그 역할이 없다면 모르겠으나 일시적 상황으로 그렇다면 더더욱 역할이 필요할 수 있다. 요즘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소식에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다. 전북지역 상공인들도 전북인력개발원 휴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도 전북인력개발원의 지속 운영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북지역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부처에 전달했다고 한다. 전북인력개발원은 지역의 대표 인력양성기관이다. 지난 1997년 군산에 설립된 이후 8천700여명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하고, 3만6천여명의 재직자를 훈련시켰다.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필요한 지역의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일조해 왔다. 그런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초토화된 상황에서 일시적인 훈련수입급감과 운용률 저하를 이유로 휴원한다면 이는 단견이다. 현재 군산의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해 정부가 전라북도 경제회생대책으로 새만금 군산지역에 신재생 에너지클러스터 구축과 전기차 생산 등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에도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가 활성화되고 있다.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이 시급하다. 전문인력 부족을 우려할 때가 코앞이다.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활로마련과 지역의 청장년들에게는 기술습득의 기회가 필요한 시점이다. 4차 산업시대 신 성장동력 육성에 걸 맞는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오히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전북인력개발원으로 지속 운영돼야 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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