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빠른 독감바이러스 검출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3일
일교차가 큰 시기다. 큰 일교차로 감기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독감환자발생 우려도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려스럽게도 올해 전북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검출됐다는 소식이다. 그만큼 예년보다 일찍 그리고 유행될 소지가 많을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21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던 중 39주차(9.23~9.25)에 인플루엔자A(H3N2)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43주차(10월14일~16일)에는 인플루엔자A(H1N1)pdm0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3곳의 협력병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에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2018절기에는 11월27일~29일, 2018-2019절기에는 11월5일~7일 사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었다. 그런데 올해 검출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시기가 빨라진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백신은 접종 후 예방효과가 2~4주 걸리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유행시기에 앞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확산도 매우 빠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물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이 필요하고, 가능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해하는 것이 좋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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