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4일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수학능력시험이라는 제도를 통해 평가받았다. 단 한 번의 평가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무리가 있겠지만 현 교육제도상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 어쨌든 수능이 끝났지만 수능이 전부가 아니다. 이제 시작이고 새로운 많은 도전이 기다린다. 학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 인생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다. 그동안 수험생들은 밤잠을 설치며 책과 씨름했을 것이다. 모두들 수고했고 수험생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한다. 수능이 끝나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것이다. 일단 수능이라는 굴레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해방된 기분에 자칫 일탈행동을 할 수도 있다. 수능이 끝났어도 아직은 엄연한 학생 신분이고 눈앞에 놓여있는 대학입시라는 큰 관문도 남아있다.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 학생이나 수시합격 학생을 제외하고 정시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 유형별, 대학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에 맞는 학교선택과 논술고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눈앞에 놓인 대학입시에 잘 대처해야 한다. 또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동안 관심 분야나 읽고 싶었던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잠시 시간을 내 여행 등을 하며 새로운 세계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특히 생활지도는 더욱 중요하다. 수능이 끝났다고 학생들을 방치하거나 조기 귀가시키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방과 후 학생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느슨해진 마음에 벌인 한 번의 일탈행동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도 있다. 학교는 물론 각 가정과 관계기관의 유기적 노력이 필요하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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