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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지역축제 내실화 적극 나서야 한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9일


지역축제 내실화 문제가 제기된 지 오래다. 축제는 자체 예산이나 도 지원금 등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 지역축제의 목적은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과 관광활성화, 지역경제 효과다. 일부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기획력부족과 정체성 부족, 경제성 부족 등에서 실패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예산낭비성 축제는 재정비나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규모가 작고 지역축제라고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당초 지역축제를 만드는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성공의 잣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도내 지역축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비해야 한다. 또 축제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도내 전체적으로 축제의 성격 등을 고려해 계절별로 분신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도의회 김희수 의원은 제368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지역 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도와 시군의 협력과 노력을 강조했다.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도내 지역축제들이 많은 혼선을 빚었고, 이는 특정 시기에 축제가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했다. 도내 주요축제 60개 중 41개가 기간이 같거나 거의 동시에 진행됐다. 올 9䞆월에 무주를 제외한 13개 지역에서 무려 21개의 축제가 진행되거나 예정됐고, 10월에는 13개의 축제가 11개 지역, 5월에는 11개 축제가 9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예산문제도 그렇다. 올해 도내 전체 축제예산은 273억원이다. 시·군비 199억원, 도비 32억이 다. 그런데 많은 축제들이 전통성과 예술성 부재로 지방재정만 악화시킨다는 평가도 있다. 도는 지역의 모든 축제를 면밀히 분석해 통폐합과 재구성, 폐지 유도와 도비지원 제한 등 과감한 정리에 나서야 할 것이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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