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5 22:10: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겨울철 캠핑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30일
ⓒ e-전라매일
최근 겨울 캠핑이 늘고 있다. 삶을 즐기려는 경향이 많아진데다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들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캠핑은 추위 때문에 텐트나 캠핑카 안에서 난방과 취사 등을 해결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나 숯을 사용할 때는 일산화탄소의 위험이 높은데 이를 간고했다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9일 완주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잠자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잠자던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사고로 보인다. 캠핑장 텐트 안 질식사는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울산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혀있었고, 안에는 숯이 탄 화덕이 놓여있었다.
또 지난달 9일 경북 봉화군 한 캠핑장 텐트에서 50대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던 사고도 발생했다. 텐트 안에는 숯불이 꺼지지 않은 채 출입문도 모두 닫힌 상태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80대 아버지와 50대 두 아들이 캠핑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고, 같은 달 광주 영산강 인근 다리 밑에서도 텐트 안에 부탄가스로 작동하는 온수 매트를 켜고 자던 부부가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캠핑카나 텐트에서 화덕이나 가스 등을 이용한 난방기기를 사용하면 산소가 연소하고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사업자가 설치해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야영용 시설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개인 텐트나 캠핑카를 이용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휴대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포토뉴스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