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생 현지 원격수업 실시 필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6일
코로나19가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연관성을 갖는다. 특히 발병지로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의 확실한 진정 없이는 어느 한 국가에서 진정됐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대학들이 중국유학생 관리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중국유학생만 7만명을 넘어 촘촘하고 강력히 대처해도 허점이 드러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입학식과 졸업식을 취소하고 개강시기도 2주 정도 연기했다. 지역대학도 중국유학생만 보통 한 학교당 500~600명에 이른다. 이들이 일시에 입국할 경우 가장 우려스러운 지역감염의 단초가 될 우려가 있다. 개강을 연기했지만 입국 후 14일의 잠복기 덩안 격리를 위해서는 개강 2주전에는 입국해야 한다. 각 대학마다 여건이 다르지만 1인1실 격리를 원칙으로 할 때 국내 기숙사 입사생을 고려하면 상당수 대학은 시설부족으로 지역시설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특히 집단격리에 따른 전문인력 확보와 시설관리, 위기상황 대처, 소요비용 문제 등 적지 않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감염병은 한번 방역망이 무너지면 매우 복잡하다. 중국유학생 입국에 대한 대처는 지나칠 만큼 엄격해야 한다. 2주간 개강연기는 물론 상황에 따라 추가 연기 등 추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중국 출신 유학생 휴학권고도 검토해야 한다. 특히 개강을 미룬 2주 후에도 안정화 될 때까지 유학생들이 입국하지 않고 수업일수록 맞추도록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 원격수업을 검토해야 한다. 국민건강과 직결돼 있고, 국가경제의 문제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야 하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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