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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내 태양광 안전점검 철저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1일
ⓒ e-전라매일
도내 산지에는 수많은 태양광발전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시내 권을 조금만 벗어나 어디를 가든 파 해쳐진 산이 보이고 거기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 있다. 전북에는 유독 태양광발전시설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수익성 등을 감안해 주로 산지에 설치됐는데 토록공사나 기반시설이 제대로 됐는지 걱정이다.
전북에는 총 3천890개소의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사업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356건, 2018년 2,036건이 설치 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444건, 올 5월 기준 54건이 허가돼 도내 태양광발전시설 수가 4천개에 육박한다. 엄청난 숫자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수익을 고려해 주로 산림지역에 설치된다. 산지를 깎아 설치하기 때문에 절개지와 깎아 조성한 지반과 부대시설은 위험요인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장마철이다. 집중호우나 장맛비에 제대로 견딜 수 있을까 싶은 곳도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남원시 보절면에서는 시간당 최고 46mm 폭우로 산 중턱 태양광발전소 부지 토사가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농배수로를 따라 쏟아진 흙탕물에 주변 논밭 5.3ha가 매몰되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모내기를 마친 논이 토사로 인해 흙더미에 덮이는 등 농사에 어려움이 커 농민은 휴경신청을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제 장마철이다. 당국은 집중호우와 장맛비에 대비해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산림의 불법훼손 및 토사유출 위험성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는 곳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만약 불법적 요인이 발견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도 취해야 한다. 사고는 예고가 없고, 안전은 예방이 최선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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