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전북 수소시범도시 적극 지원 기대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6일
|
|
|
ⓒ e-전라매일 |
| 전북이 정부가 미래 수출 주도산업으로 추진하는 수소경제 분야의 국가 선도 모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나와 도민들의 관심을 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완주 수소충전소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전격 방문해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가 수소경제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정부의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의 이날 완주 방문은 여러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정 총리는 지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부 기재부 과기부 등 8개 부처 장관과 정의선 현대 부회장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출범 직후 제1차 회의를 갖고, 2040년까지 수소 전문 기업 1,000개 육성과 지역별 수소 생태계 육성, 새만금에 국내 최대의 ‘그린 산단 조성’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첫 방문지로 전북을 찾았다. 이중 새만금 그린 산단 조성계획은 정 총리가 전주와 완주 새만금을 잇는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북을 수소경제를 이끌 최적지로 만들자는 복안이라 생각돼 전북의 수소산업 육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정부의 지원 폭이다. 정부는 지난해 수소 로드맵 선포 이후 기업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지원 요구를 아직까지 충족해 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은 중국 일본 유럽이 선점한 수소차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6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완주 지역이 수소차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탓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정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전북을 ”수소경제 선도국을 목표로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지리라 생각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0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