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 필요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5일
전북지역은 7일까지 장맛비가 내린다고 한다. 장마기간에도 후덥지근하지만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다.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도내 5천여 개의 무더위 쉼터가 문을 열고 있지만 조심스런 마음에 이용자가 예전 같지 않을 것 같다. 자칫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다. 온열질환은 폭염으로 체온조절 중추에 장애가 생겨 열사병, 열 탈진, 열 실신, 열 부종, 열 경련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지난해 폭염일수는 15.3일로 7월 3.3일, 8월 12일 이었다. 올해는 6월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이른 더위로 6월 폭염일수도 1.3일이었다. 전북에는 지난 6월 4일 처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6월 22일 전주와 무주, 완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때 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장마가 주춤한 지난달 31일 도내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폭염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7∼2019년) 도내 온열질환 이송환자는 365명이다. 또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내에서 총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야외활동 시 양산을 준비하고 수시로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또 몸에 이상 증상을 느끼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에 대비 당국은 무더위쉼터의 철저한 방역관리와 또다른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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