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물 폭탄’ 피해복구 힘 모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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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 물 폭탄이 떨어졌다. 사망 등 인평피해를 비롯해 이재민 발생과 도로·제방 유실, 산사태, 농경지와 가옥 침수 등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전북지역에서는 9일 오전 현재 7일과 8일 이틀간 각종 호우피해 810건이 접수됐다. 사망 2명·이재민 1천702명도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갈수록 피해상황 접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지난 7∼8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2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810여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지역의 7일부터 9일 오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풍산(순창) 561.5㎜, 진안 477.5㎜, 남원 432.8㎜, 모악산(완주) 421.0㎜, 덕유봉(무주) 373.0㎜, 강진면(임실) 369.5㎜, 완산(전주) 362.5㎜, 장수 333.4㎜, 선유도(군산) 330.5㎜, 고창군 303.7㎜, 줄포(부안) 302.0㎜, 익산 293.4㎜, 태인(정읍) 290.5㎜, 김제 290.0㎜다. 이 기간 도내에는 평균 32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인명피해는 지난 8일 장수군 번암면 산사태로 부부가 매몰돼 사망했다. 공공시설은 도로 43곳이 유실 또는 파손되고 84곳에서 산사태가 나는 등 모두 26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남원 섬진강 제방을 비롯 하천 8곳이 유실 또는 붕괴됐고 저수지 19곳도 범람 또는 유실됐다. 또 주택 473가구와 축사 56곳, 농지 7천883㏊가 침수됐다. 주택침수로 1천70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다시 태풍이 북상중이라는 예보가 있어 걱정이다. 우선 추가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면서 피해복구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민관군이 모두 나서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모아야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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