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강력 대책 필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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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말부터 장마가 시작돼 역대 가장 긴 장마가 이어졌다. 고온다습해 그만큼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다. 식중독은 철저한 관리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개인들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집단 급식시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2017∼2019)간 도내에서 52건의 식종독사고로 65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품의약안전처 분석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의 절반 정도인 약 48%가 7~9월에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상한 음식은 물론 조리되지 않은 수산물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오염된 환자와 접촉, 식품, 식수 등을 섭취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전주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한다. 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주 소재 A고등학교 학생 42명이 이날 오전부터 복통과 어지럼증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고, 3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식중독 원인으로 꼽히는 병원성 대장균은 30~35도에서 1마리가 백만 마리로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긴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음식물과 식재료 등의 보관과 조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학교와 사회시설 등 집단 급식시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은 물론 유행성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학교급식시설,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은 물론 식재료 공급업소나 도시락 제조·가공업소, 각 가정과 개인들도 위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손 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생활화가 중요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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