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원팀 정신 되살려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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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선출됐다. 당초 이상직 의원을 추대형식으로 가는 모양세였지만 이스타항공 문제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출마를 포기했다. 결국 다시 후보자 접수를 한 결과 재선의 김성주 의원괴 초선 이원택 의원이 후보등록을 하고 격돌했다. 결과는 재선의 김성주 의원의 근소한 차이 승리로 끝났다. 김성주 의원이 51.24%, 48.76%를 얻은 이원택 의원을 제치고 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성주 의원은 향후 2년간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오는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더구나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강력한 원팀이 되기를 도민들은 바랐다. 이에 민주당 당선자들은 원팀을 강조하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해 왔다. 그런데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로 원팀이 깨졌다는 지적을 받았고, 의원들 스스로도 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도당위원장 선거가 단독추대형태가 아닌 상황에서는 후보자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원들은 둘로 나뉠 수밖에 없다. 특히 두 호보가 아닌 후보자 이면의 정치공학을 감안할 때 보이지 않는 경선 후유증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의원들은 물론 도민들 사이에서도 많았다. 득표결과를 봐도 이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두 의원의 개인적 정치역할관계를 아는 도민들은 우려를 금치 못했던 것이다. 다행히 치열한 경선이었지만 큰 잡음 없이 끝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는 선거는 끝났다. 국회의원은 국민은 물론 지역민들을 위해 존재한다. 존재의미를 잊지 말고 전북발전을 위한 원팀으로서 더욱 결속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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