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문화재생사업, 코로나 극복 동력 삼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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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정부의 인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를 살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전주시는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분야 선도도시로 초청받아 ‘사람·생태·문화가 살아있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날 소개된 도시재생 뉴딜 사례는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래된 폐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팔복예술공장 ▲성매매 집결지를 여성 인권과 문화예술이 꽃피는 공간으로 재생시킨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등이었다. 침체된 구도심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작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현재 용머리 여의주 마을, 서학동 예술마을, 다가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옥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밸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극성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전주를 찾게하는 요술 방망이와 같다. 특히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았던 ‘선미촌 문화재생사업’과 25년 동안 방치되던 폐 산업 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팔복예술공장’은 21세기 사회를 이끌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전주시가 지난해 ‘세계적인 예술교육 도시 건설’을 선포한 것도 이 같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 활동 공간과 그에 따른 인적 자원 육성이 가능해진 탓이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난잡한 도시환경을 세련되게 정돈하고 시민들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기능을 갖는다. 전주시 문화 재생 사업의 진화를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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