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의 식지않는 이웃사랑 열기는 아름다웠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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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사랑의 온도탑이 25년 연속 목표액 조기 달성 기록을 이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캠페인 시작 47일 만이자 마감일을 13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다. 이날 현재 모금액은 87억 2000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 85억 원의 103.2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목표액 초과 달성은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9년 이후 25년간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이뤄낸 성과여서 전북인의 끊이지 않는 이웃사랑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행사는 지난 1999년 사회복지모금회법으로 창립된 이래 매년 연말연시를 기해 집중 모금 활동을 벌여 전액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여지고 있다. 지원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등 4대 분야에 중점 지원된다. 사실 올해는 장기화한 코로나19로 기부를 이어오던 정기 기부자들이 기부를 중단하고 기업들 역시 기부금액을 줄이는 등 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견됐었다. 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전북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그 같은 우려를 모두 기우로 돌리면서 종료 시기보다 2주 먼저 목표액을 넘어섰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도탑에 나온 유치원 아이들부터 지나다 들리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동참이 이같이 거대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올해는 특히 김관영 도지사가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 개인에게 부여되는 ‘나눔리더캠페인’에 가입해 눈길을 끄는 한편으로, 모금회 회장인 김동수 군산상공회소 회장의 헌신적인 활동이 빼놓을 수 없는 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의 노고와 전북인 모두의 아름다운 동참에 박수를 보낸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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