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국제축산농기계 박람회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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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 전북 청년농업드림팀은 청년농업인 20대~40대를 중심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구 및 농업 종사자 구조 개선에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농업에 큰 자산인 청년농업인에 대한 이미지 고취와 방향 설정, 지역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부분을 계획하며 선진농업에 대한 이해와 농산업에 대한 현장체험, 신기술 이해, 청년농업에 대한 환경 조성 등을 배우기 위해 독일 하노버를 찾았다.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독일농업협회가 주최하는 ‘유로티어 2018’이 세계 60개국 2,200여 업체가 참여해 11월 13일~16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청년농업드림팀 회원과 자문위원, 추진위원으로 구성한 16명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1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을 이동하며 독일 프랑크프루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유럽농업의 농산업 분야 중에서 축산분야는 세계 축산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말만 들었는데 하노버 국제전시회를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 실감할 수 있어서 느낌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15일 아침, 버스로 1시간 이동해 하노버 국제전시장에 도착했다. 청년농업드림팀은 3개조를 편성해 각 분야별 관람 후 분임토의를 실시, 각자의 생각들을 토의하기로 했다. 낙농, 양돈, 양계, 축산업에 필요한 국제 축산업 관련 최신 장비와 농기계, 신기술, 신약품, 무인으로 공급하는 사료 자동시스템 등 축산 관련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력을 발휘하는 전시장을 돌아다녔다. 전시장은 매우 특별했다. 모형이 아닌 살아있는 젓소와 양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우리나라 품종과 유사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해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축산의 품종은 우수성·균일성·영속성 등이 유전적으로 보존돼 고유의 특성이 다른 종들과 구별돼 있다. 전시장를 찾은 사람들의 관심을 주목받고 전시회의 목적과 세계 축산인들의 자부심 그리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가장 넓혀 놓았다. 전북 청년농업드림팀과 같은 여러 국가에서 참여한 청년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었다. 세계적으로 농업, 농촌의 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은 미래농업의 소중한 자산이다. 젊은 청년들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관심분야에 대해 물어보고 배우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느끼게 됐다. 특히 지난 11월 15일에는 세계 젊은 농업인들과 농업 분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산 산업에 대한 강연과 젊은 청년들이 미래농업을 이끌어 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펼치는 ‘젊은 영농인의 날’ 행사도 진행됐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국제전시회는 축산관련 업체 및 바이어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축산 농가들에게 볼거리가 많았다. 사육기술과 정보, 각 지역 축산브랜드, 새로운 프로그램, 스마트 팜, 축산농기계 및 파종기, 수확기, 공급기, 축산물을 이용한 식품, 그리고 영양제, 사료, 신약품 등 축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젊은 청년농업인들은 반드시 방문해 세계 축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보면 좋은 것 같았다. 더불어 정부와 농업 관련 단체 및 대학, 지방자치단체는 미래 농업에 대해 새로운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앞으로 농촌지역사회를 주도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전북청년농업드림팀 추진위원장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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