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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김제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2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설치 목적은 농기계와 작업기의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임대사업을 시작한 2011년 이후 농업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현재 60종 557대의 장비를 보유,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지역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 그 여파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선호도 감소로 이어져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권역별 분소 설치는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도내 타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현황과 비교해 봐도 최대 농업지역인 김제시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적은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실 6개소를 비롯해 완주 5개소, 정읍, 남원 4개소, 군산, 익산, 장수, 고창, 부안 3개소, 무주, 순창이 2개소를 운영 중이다.
김제시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 중인 본소 외에 권역별 3개소(서부, 동부, 북부)의 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권역별 거점 분소 설치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은 다양하다.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한 넓은 인프라 구축으로 소규모로 영농활동을 하는 농가들에게 편이를 제공함으로써 농기계 임대사업의 본질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특정 작물 주산지역의 경우 높은 수요 농기계를 확보, 공급하여 원활한 임대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농번기 임대 쏠림현상으로 상·하차 및 입·출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현상을 예방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농기계를 사용하고 반납해야 하는 농가의 편익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
고장이 잦은 농기계의 경우에도 신속한 정비로 불편을 겪는 소규모 농가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분소 설치 초기비용과 운영비용이 높다는 의견도 있으나 개별농가가 영농활동을 위한 각종 농기계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감을 고려한다면 높은 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다.
또한 가뜩이나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있는 농업인들이 고가의 작업기를 구입하여 1년에 2~3일 사용하고 방치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정부에서도 생산성이 낮은 농업의 특성과 농가들의 편익을 위한 국비 등 재원을 마련하여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가 대부분 부속작업기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 탈부착이 어려운 작업기의 경우 작업기 부착 후, 임대사업소에서 1~2시간 소요되는 원거리 이동으로 발생되는 사고 위험성을 감안하면 농업인의 접근 편리성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분소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의존도 증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의 영농편익 도모, 농기계 구입 비용 절감,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과도한 농업 노동력 소모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인식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지역 맞춤형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서상철
김제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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