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을 좇고 있는가?
우리는 신이 주신 약속을 제대로 알고 깨달아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0일
|
|
|
ⓒ e-전라매일 |
|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눈빛만 보아도 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아직 꿈속에 사는 것인지 현실의 세계보다 신의 세계를 더 소망하며 꿈을 꾼다. 악령을 쫓는 퇴마사 방송을 보면서 인간의 삶은 참으로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자각하며 신의 세계가 정말로 있을까? 없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신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궁금함을 알아가려면 성경책의 뜻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했기에 성경 내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어려운 성경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수많은 선지사도들의 핏 값으로 지켜온 성경책에는 어떤 비밀이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이어져 오는 것일까? 성경책과 목숨을 바꿔서라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그 귀한 내용은 무엇일까? 재 우리는 무엇을 좇아 교회를 다니고 성경책을 읽고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아무리 읽어봐도 의문투성이인 성경책은 마음의 감동으로 읽어야 읽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룩하게 공경해야 하는 성경 내용 중에 내가 가장 꽂힌 것은 전도서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구절이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이 말씀 속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관찰자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해의 참뜻은 무엇일까? 하늘에 떠있는 해를 말하는 것일까? 다른 뜻이 있는 해일까?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마태복음 24장에서도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라는 구절이 있다. 어두워지는 해, 빛을 내지 않는 달, 떨어지는 별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해가 어두워지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빛을 내지 않는 달 때문에 밤길이 암흑이 될 것이고 떨어지는 별에 대해서는 생각만 해도 무섭다. 그렇다면 전도서의 해와 마태복음의 해는 같은 해일까? 다른 해일까? 그리고 어떤 해일까? 전도서에 땅은 영원하다는 말이 있다. 그 땅은 우리가 발로 밟고 다니는 땅이 진실로 맞는가? 마태복음의 해달별 묘사는 과연 지구 종말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는 교회를 다니며 도대체 무엇을 좇고 있기에 선지사도들이 목숨 바쳐서 주신 말씀들을 헤아려 보려고 생각하지 아니하는가?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신이 있으니 너희들 죄짓지 말고 나를 떠받들라고 겁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경 말씀 속에 자유와 사랑이 있으니 감추어진 속뜻을 제대로 알고 신을 믿으면 신과 내가 하나 될 수 있음을 기록해주신 것이다. 성경은 지나온 인류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역사를 기록하였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활에 지침이 될 만한 것의 가르침을 교훈으로 기록하였고 신의 아들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 이라는 예언을 하셨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으므로 예언이 성취되는 과정을 기록한 내용이다. 예언이 성취 된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이루셨고 신약에 또 다른 약속을 하셨는데 그 약속을 제대로 알고 지키며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는 누구인가? 너는 우리는 무엇을 좇고 있기에 이 황량한 들판에 서서 깊은 생각 없이 매일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신이 주신 약속을 제대로 알고 깨달아야 한다.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너는 우리는 무엇을 좇고 있는가?
/김나원 시인 (본지 편집위원)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