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6 06:19: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칼럼

너는 무엇을 좇고 있는가?

우리는
신이 주신 약속을
제대로 알고
깨달아야 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0일
ⓒ e-전라매일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눈빛만 보아도 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아직 꿈속에 사는 것인지 현실의 세계보다 신의 세계를 더 소망하며 꿈을 꾼다. 악령을 쫓는 퇴마사 방송을 보면서 인간의 삶은 참으로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자각하며 신의 세계가 정말로 있을까? 없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신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궁금함을 알아가려면 성경책의 뜻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했기에 성경 내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어려운 성경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수많은 선지사도들의 핏 값으로 지켜온 성경책에는 어떤 비밀이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이어져 오는 것일까?
성경책과 목숨을 바꿔서라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그 귀한 내용은 무엇일까?
재 우리는 무엇을 좇아 교회를 다니고 성경책을 읽고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아무리 읽어봐도 의문투성이인 성경책은 마음의 감동으로 읽어야 읽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룩하게 공경해야 하는 성경 내용 중에 내가 가장 꽂힌 것은 전도서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구절이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이 말씀 속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관찰자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해의 참뜻은 무엇일까? 하늘에 떠있는 해를 말하는 것일까? 다른 뜻이 있는 해일까?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마태복음 24장에서도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라는 구절이 있다.
어두워지는 해, 빛을 내지 않는 달, 떨어지는 별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해가 어두워지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빛을 내지 않는 달 때문에 밤길이 암흑이 될 것이고 떨어지는 별에 대해서는 생각만 해도 무섭다. 그렇다면 전도서의 해와 마태복음의 해는 같은 해일까? 다른 해일까? 그리고 어떤 해일까?
전도서에 땅은 영원하다는 말이 있다. 그 땅은 우리가 발로 밟고 다니는 땅이 진실로 맞는가? 마태복음의 해달별 묘사는 과연 지구 종말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리는 교회를 다니며 도대체 무엇을 좇고 있기에 선지사도들이 목숨 바쳐서 주신 말씀들을 헤아려 보려고 생각하지 아니하는가?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신이 있으니 너희들 죄짓지 말고 나를 떠받들라고 겁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경 말씀 속에 자유와 사랑이 있으니 감추어진 속뜻을 제대로 알고 신을 믿으면 신과 내가 하나 될 수 있음을 기록해주신 것이다.
성경은 지나온 인류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역사를 기록하였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활에 지침이 될 만한 것의 가르침을 교훈으로 기록하였고 신의 아들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 이라는 예언을 하셨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으므로 예언이 성취되는 과정을 기록한 내용이다.
예언이 성취 된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이루셨고 신약에 또 다른 약속을 하셨는데 그 약속을
제대로 알고 지키며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는 누구인가?
너는 우리는 무엇을 좇고 있기에 이 황량한 들판에 서서 깊은 생각 없이 매일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신이 주신 약속을 제대로 알고 깨달아야 한다.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너는 우리는 무엇을 좇고 있는가?

/김나원 시인
(본지 편집위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포토뉴스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