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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융합전북’ 수소경제시대 주도하자

수소융합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수소경제가
전북의 또하나
미래 성장엔진이기
때문이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09일
ⓒ e-전라매일



1월 수소경제법 통과로 전북에 희망이 하나 추가되었다.
수소[hydrogen]융합산업을 표방하는 ‘H2코리아’를 인용하여 ‘H2융합전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한국의 수소경제시대의 선두가 되어 보길 소망한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경제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무총리 소속 수소경제위원회를 두고 1년전 선포한 ‘수소경제로드맵’에 따라 각 부처별 협력하여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제대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맥킨지분석 기반으로 정부는 수소경제로드맵을 통해 2040년 연간 약 43조 원의 경제효과 및 약 4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전략을 보면 수소차, 수전해기술(물-H2O분해.생산.저장.전력화기술), 수소연료전지,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등 수소전문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 장관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 기관부터 수소연료전지 설치계획을 내도록 하고 시기를 유도한다.
청와대 이호승경제수석이 지난 17일 완주산업단지 내 일진복합소재와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아 수소차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과 수소충전소 확대 등 집중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우범기정무부지사는 이날 “전국 최대 상용차 생산기지의 강점을 살려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의 확산과 관련 생태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정책과 발맞춰 수소융복합산업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그린수소와 상용차산업을 통해 미래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해 300억여원을 투입해 수소차와 수소버스 300여대와 충전소 2곳 등을 구축한다.
수소산업은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특화해 온 탄소산업과 산업연관효과가 높다.
탄소섬유소재로 큰 강점을 가진 만큼 전주와 완주에 구축된 탄소산업과의 시너지효과가 크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수소시범도시’에 전주·완주가 포함됐다.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선점해 나가는 데는 경쟁이 치열하다. 자치단체마다 수소산업 육성 및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울산은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 연구·개발 특화도시 조성에 나선 삼척,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중인 충북, 수소모빌리티 연관 산업에 투자에 나서는 경기등 지자체마다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전북은 수소경제에 한발 앞서 있다. 이제 ‘H2융합전북’ 이란 슬로건을 걸고 수소경제를 주도해야 한다. 전북에 있는 대학들과 연구기관들은 재생에너지산업, 탄소산업, 자동차산업등과 강력한 융합산업인 수소관련 기술 연구와 투자유인의 과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전북도는 작년 11월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았다.
새만금과 군산시를 기반으로 친환경전기차와 융합하는 수소그린모빌리티 실증사업에 기회를 가져볼 만하다.
수소융합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수소경제가 전북의 또하나 미래 성장엔진이기 때문이다.


/한봉수
본지 논설위원(객원)겸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現 디엔아이에너텍회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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