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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새만금발 부산행 동서횡단철도 건설 촉구

글로벌 그린 뉴딜의
선도 사업으로
새만금발 부산행
동서황단 철도가
어서 달려 동서화합
도 하고 세계인을
불러 모으게 되길
기대하며 관계 당국
의 관심을 촉구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1일
ⓒ e-전라매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자동차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의 전환을 내 건 철도 르네상스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토를 균형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으로 지도를 펼쳐 들고 동서남북의 좌표들 간에 대칭점을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하곤 한다. .
1960년대 박정희정부에서 경부,호남 고속도로들을 착착 건설해 나가면서, 군산-포항간 ‘동서횡단 고속도로’ 구상도 입안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계획이 광주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전두환 신군부 정권에서 민심 수습용으로 대구 –광주 간 88 고속도로를 급히 추진하면서 밀려난 정황이 있다.
한국경제가 압축 성장을 꾀하면서 지나치게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추진하다 보니 철도 총연장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철도의 에너지 효율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보다 비교 대상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최소 10배 많게는 20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1945년 남한의 철도 총연장은 2,682Km 였으며 1965년 2,980 Km ,2018년 4,000 Km를 돌파하였다. 해방 후 늘어난 길이가 1,500 Km 미만으로 경부선, 호남선 ,중앙선, 영동선 등 모든 철도노선의 용량이 한계에 도달한 형편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보다 국토면적과 인구가 작은 체코의 철도 총연장이 9,469Km 인 것 과 비교해 보면 우리 교통체계가 지나치게 도로중심으로 짜여져 있는 것을 비교 해 볼 수 있다.
2000년 대부터 새만금–무주-김천으로 이어지는 동서 황단철도의 필요성이 전북도, 경북도와 전주시, 김천시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건의 되어 왔지만 정부는 2020년 이후에나 추진을 검토 해 볼 장기 과제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최근 전북 발전 연구원은 ‘새만금 발 포항-부산행 동서 황단 철도 경제성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여객 수요는 2030년 기준 하루 6,102명. 새만금 완공시점인 2045년 8,300명, 화물은 2030년 5,600톤, 2045년 9,500톤으로 자체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 1을 초과 했다는 것이다. 지금 검토를 시작해도 철도가 영업 운행하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2021년부터 시작되는 제 4차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철도 강국인 일본이 지난 10년 동안 철도연장이 610Km 줄어드는 등 부정적인 비교 대상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이는 국가 기간철도가 아닌 일본의 지방 소멸에 따른 역기능으로 사라진 것으로 영호남을 잇는 동서횡단철도 추진하는 목적과는 비교 대상이 다른 것이다.
홍콩에서 탈출하는 자본과 인력을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부산과 전주가 국제 금융도시를 추구하고 있고, 수도권 밀집에 따라 천정부지로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영호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방분권 발전 정책의 일환으로도 동서 황단철도의 부설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대 철도는 편의성이 높아 업무를 보면서, 여행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유틸리티 운송 수단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동서횡단 열차가 달리는 새만금과 무주, 김천 동부내륙 고원지대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풍력발전에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스웨덴 스코네 지방을 달리는 ‘에코 열차’처럼 풍력에서 생산된 전기로 운행하게 한다면 일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마침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들어서고 있어 그린 뉴딜정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코비드19 이후 한국은 청정·방역 선진국으로 세계인이 찾고싶은 나라로 국가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그린 뉴딜의 선도 사업으로 새만금발 부산행 동서황단 철도가 어서 달려 동서화합도 하고 세계인을 불러 모으게 되길 기대하며 관계 당국의 관심을 촉구한다.

/김준규
군장대 취업·진로 컨설턴트
경영전략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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