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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할 수 없는 것은 없다

우리에게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DNA가 있다. 지금 바닥에 넘어져 있다면 오뚝이처럼 일어나 다시 출발해보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자.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며, 자신을 저버리지 말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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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다는 뜻으로,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맹자의 격언이다. 그런데 인도와 스리랑카, 중국 등 일부 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등목어’라는 물고기는 나무에도 올라간다고 한다. 길이 25cm 남짓한 이 독특한 물고기는 아가미덮개에 뒤쪽을 향해 뻗은 가시가 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 그 아가미덮개를 뻗어 교대로 바닥을 짚고 꼬리로 힘차게 밀면서 앞으로 걷고, 나무 위를 기어 올라간다. 그리고 머리 양쪽에도 보조 호흡기관이 있어 물 밖에서도 며칠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그저 퍼덕거리다 죽기 마련이다. 그래서 ‘물 밖의 물고기’라는 꼼짝 못 하는 상태를 묘사하는 말도 있다. 그러나 모든 물고기에게 ‘물 밖’이라는 환경이 저항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등목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물 밖에 나온 물고기처럼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어려울 때 우리는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우리에게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DNA가 있다. 지금 바닥에 넘어져 있다면 오뚝이처럼 일어나 다시 출발해보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자. 절대 포기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저버리는 일은 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며, 자신을 저버리지 말자.
추운 겨울은 우리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한다. 아침과 저녁에 이는 겨울바람이 참 매섭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추위가 봄꽃을 더욱 아름답게 피운다. 눈과 비에, 이슬에 젖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때로는 가정과 학교생활에 말 못할 고민이 있고,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자. 오늘의 고난과 고통을 이겨낸 노력은 내일의 영광과 감격으로 이끌 것이다. 우리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다고 해도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다. 꿈을 가지고,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는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 인생은 ‘과거와 현재’라는 점들이 연결되어 ‘미래’라는 선이 만들어진다. 순간순간의 작은 토막 결과들을 보고 인생을 속단하거나 평가하지 말고, 인생을 길고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나가자. 미래는 열정과 노력에 달려 있다. 목표를 분명히 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이것을 믿고 확신하면서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
지금의 처지나 제일 미운 친구, 싫은 동료가 혹시 내일의 별이거나 보물창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자.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분명 환경과 상황은 똑같을지 몰라도 이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과 마음은 달라져 있을 것이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말이다. 희망이나 행복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다.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것도 아니다. 생각을 바꾸면 바로 지금, 바로 여기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바로 지금 내게 주어진 가정과 친구와 동료를 소중히 여기자.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내가 만나는 사람이 소중하다. 시련은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소중한 경험이다. 피할 수 있고 없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것을 즐기자. 아무리 힘들어도 끝이 날 때가 있다. 가장 어두운 때는 해가 뜨기 직전이다. 너무도 견디기 어렵고 힘들다면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여기면서 힘을 내자.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자신을 칭찬하고 사랑해보자. 이제는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면서 오늘을 멋지게 살자.

/한승진 교육학박사
(익산 황등중 교목·교사)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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