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어린이 갇힘사고, 이젠 그만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7일
매년 여름철이면 차량 안 어린이 사망사고라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작년 7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방치된 4세 여아가 숨진 사고가 있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 날 차량의 내부 온도는 40도 이상 일 것으로 추측되며 이 상황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깥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면 차안 온도 90℃를 넘어 라이터나 캔음료가 폭발할 정도다. 어린이의 경우 체온상승 속도가 성인보다 3~5배 빠르기 때문에 잠깐만 방치돼도 더욱 치명적 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는 안전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관심과 실천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량 안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대처 방법을 아이들에게 사전에 알려주고 습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전석으로 가서 경적을 울리는 것이다. 비상 깜빡이 버튼, 전조등 버튼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갇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른들 또한 좀 더 여유를 갖고 세세한 관심을 기울이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가 탑승한 경우 차량대기 시 창문 연 상태에서 대기, 그늘 주차, 목적지 도착시 꼼꼼한 내부확인 등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세상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시현진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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