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안전운전 꼭 지켜주세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5일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여기저기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빗길에서의 과속운전은 자살행위라고 불릴 만큼 위험천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속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날엔 안전운전을 해도 도로 위가 미끄럽고 시야확보가 어려워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내 외부 온도차에 따른 김 서림 방지를 위해 차량의 여러 버튼을 조작해야 되고, 보행자나 다른 차량들의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날 주의해야 할 안전운행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빗길에서는 20~50% 감속 운전을 한다. 빗길은 평상시보다 최대 60%까지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따라서 앞차와의 여유 있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20%이상 감속운행을 해야 합니다. 둘째, 라이트를 켜야한다. 낮이라도 주의가 컴컴해지거나 비가 오면 미등을 켜야 합니다. 또 호우 속 전조등을 사용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내 차의 주행상태를 알려 주의를 환기할 수 있습니다. 셋째,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주의하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우산에 가려 시야가 좁아지고 빗소리로 인해 주변의 소리를 잘못 들으므로 주의한다. 넷째, 가급적 야간 운전은 피한다. 초보 운전자는 말할 것도 없이 능숙한 운전자조차도 야간운전은 힘든 운전이다. 따라서 비가 오는 흐린 날에는 야간운전을 가급적 피하되, 부득이 운전을 해야 할 경우라면 평소보다 현저히 속도를 줄이고 주위의 교통흐름을 철저히 살피면서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 평소 감속운전과 방어운전을 하는 습관을 들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시현진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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